납호족의 인구는 41.28만 명이고 주로 보이지역의 란창, 맹연, 진원, 서맹그리고 임창지역의 쌍강경마창원및 서쌍판납주의 맹해등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납호”는 자칭이고 ”납”은 ”범”이란 뜻이고 ”호”는 고기를 아주 향기롭게 구워준다는 뜻입니다. 하여 납호족을 ”범을 사냥하는 민족”이라고도 합니다.
다수의 납호족인은 원시 종교와 한전 불교(일명 대승불교 라고 불리움)를 믿고, 일부분은 기독교를 믿습니다. 혼인민속은 ”종처거”라고 부르는데 “신랑이 우선 신부집에 들어가 살다가 3년후에 따로 가정을 꾸릴 수 있습니다.
납호족의 남자는 보통 검은 색 천으로 머리를 둘러감고 깃이 없는 소매가 짧은 옷에 크고 넓은 긴 바지를 입고 칼을 가지고 나갑니다. 결혼여의 옷차림은 고원 결혼여의 특징을 살려 허리까지 열린 긴 옷에 깃 접속구에는 아름답게 장식한 은제품을 달고 긴 바지를 입습니다.
납호족의 주요 축제는 ”홥탁절” (한족의 춘절과 비슷함)이 있습니다. 그 밖에 횃불절, 연예절, 단오절등이 있습니다. 축제마다 사람들은 밤을 새가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즐기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