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윈난은 봄처럼 생기발랄하지 않고 여름처럼 온갖 꽃이 아름다움을 다투지 않고 겨울처럼 뚜렷한 기후를 가지고 않은데 제일 시의 정취와 그림의 분위기가 가득 찬다.

이런 낭만적인 시절에 넓게 펼쳐진 꽃바다를 지나가다 색깔이 알록달록한 붉은 토지를 지나가다 산뜻하고 붉은 풍림대도를 지나가다 풍작인 금색의 논을 지나가다는 모두 것을 놓치면 안 도니다.

강동 은행촌은 텅충현의 북부에 위치하여 텅충현끼지 44킬로미터가 있다. 이런 질박한 작은 마을에 집마다 은행나무를 심은다. 늦가을에 되면 은행나무가 이 마을의 가장 아름다운 기호로 된다. 바람이 천천히 불어오면서 노란색의 은행잎이 바람을 따라 떨어지어 온 마을의 땅이 금황색으로 된다. 

금추 시절이 석림에 수천 무의 코스모스가 망울지는 때이다. 넓게 펼쳐지는 코스모스가 보드랍고 신선한 꽃바다를 꾸미여 년마다 많은 관광객이 관광하러 끌리게 되고 많은 커플이 여기를 선택해서 결혼 사진을 찍다는 것으로 아름다운 꽃바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증가한다.

첫번째 부는 바람이 샹그리라의 초원을 스쳐 갈 때, 새벽 안개가 아침 햇빛에 걷힐 때에 더북더북의 붉은 꽃이 점점 피우게 된다. 이때는 바로 포인세치아 꽃이 활짝 피는 때이다. 금추의 10월에 우붕에 포인세치아가 타는 듯한 붉게 피고 있어 눈부신 채색의 숲과 영성이 있는 조류가 우붕마을을 동화처럼 꾸미고 있다. 

입추 후에 나평의 온 산의 붉은 수수가 다투어 이삭 패고 꽃 피기를 시작한다. 타는 듯한 붉은 바다를 바다보고 나면 경치가 되게 장려하다. 묵직한 이삭을 보면서 수수 이삭의 향을 마시면서 사진을 찌는 거나 현지의 유명한 고량주를 마셔보는 거나 도시의 짜증을 꼭 잊게 된다.

9월에 딱 지나가면 동천의 홍토지가 가장 촬양에 적합하는 시절에 들어간다.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면 산천과 원야가 암홍색, 자홍색, 벽돌색 등 다른 붉은 색으로 나타난다. 주위 몇백 리에 올몽졸몽한  산머리와 산비탈에 유채, 감자, 메밀이 속속 수확되어 금색의 밀 물결이 시원한 바람을 따라 푸른 파도처럼 용솟음치면서 한층이 푸른색이고 한층이 하얀색이고 또 한층이 붉은색이고 한층이 금색이어 오색찬란하고 화려하다.  

이런 풍작의 계절에 원양 제전은 금색이며 화려하다. 해가 뜰 때마다 붉은 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햇빛이 성숙한 벼에 비출 때 땅이 황금빛 찬란하게 된다. 원양신현성에 3,4일을 묵으면 좋은 날씨, 아름다운 풍경, 풍작의 정취, 맛있는 제전어가 꼭 즐겹고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

사시사철 푸른 더홍에 대해 가을의 곡식이 노란색으로 되는 논은 제일 아름다운 색깔이다. 지대가 평평하니 멀리 바라보면 벼 물결이 넘실거리고 끝이도 안 보이다. 녹색의 산천과 금색의 볏논을 보면 마음 속으로 얻기 힘든 편오함과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추산영하일천홍, 낙엽축류양안풍.’ 지금은 깊은 가을에 들어가면서 쿤밍 식물원의 단풍이 가장 좋은 감상 시절에 들어간다.  멀리 보면 첩첩이 들어선 숲이 온통 물들고 가까히 보면 놀처럼 찬연하다. 피처럼 화사한 붉은 단풍을 사진 애호가가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문자: 장령)